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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63 2017-06-07 595
6월의 하늘아래 clayman


圖 詩 樂


Children's Dawn Blessing

 

Denean - Children's Dawn Blessing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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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월의 하늘아래 / 장수남


그 곳은 그리움이 먼 곳
만남이 있다면
해마다 유월이 오면 기다림으로 채워지는 가슴 아픈 계절


아직도 개울가에 흐르는 그 날의 빛바랜 일기장 속에는
가신 님 그리워 피어오르는 이별의 슬픈 노래들 
잊으리 잊으리 그 날을 어찌 잊으리까


반세기 훨씬 넘게 뒤돌아봐도
젊음의 숭고한 넋은 잊을 수 없는 우리민족의 긴 아픔의 역사
잎새 한 잎 한 잎 이름 새긴 열여섯개의 거룩한 별


대한반도 남쪽바다 일렁일 때
영혼의 햇살아래 피는 너는 아름다운 유월의 들꽃
잠든 이국의 젊은 꽃잎들이여


우리들의 가슴에 핀 유월의 들꽃
비 눈물 세월의 뚝을 넘어 밤하늘 어느 곳에서 한 맺힌 슬픔
유엔묘지 잔디밭에 평화의 눈물로 엮어서 바람에 띄우리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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